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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디파이 멸망 크로노스, 팝콘머니, 이클립스, 심비오틱

미꾸라지 힘찬정보 2022. 7. 10. 22:33

클레이튼 디파이 멸망 크로노스, 팝콘 머니, 이클립스, 심비 오틱

클레이튼 디파이 멸망 크로노스, 팝콘머니, 이클립스, 심비오틱
클레이튼 디파이 멸망 크로노스, 팝콘머니, 이클립스, 심비오틱

DEXATA로 클레이튼 곡괭이들, 디파이 토큰들을 보면 항상 저런 모양인데 이제는 클레이가 '저런 모양' 그 자체가 되어버렸다. 뭐 클레이튼이야 연 3% 인플레이션 , 체인 이슈 등 많은 문제들이 있지만 고쳐가려는 노력이 보이기도 했다. 다만 클레이튼이 올해 1-2분기 클레이튼 브랜딩을 하며 밀던 '머니 레고', '디파이'가 최근 줄줄이 소시지로 멸망하고 있다. 클레이튼 디파이 아포칼립스에 대해서 알아본다.

클레이튼 디파이 : 멸망에 멸망을 거듭하는 중

첫 타자 "크로노스 다오" 얘네는 올림푸스 다오 포크로 클레이튼의 첫 디파이 2.0이라는 슬로건으로 나온 프로젝트다. 이런 디파이 2.0에서 제일 중요한 건 프로토콜의 재무부 자산 운용임. 여기서 홀더들 돈도 돌려주고 이자도 지급해주고 하는 것이다. 그런데 5월 중순에 크로노스 다오가 크로노스 담보 스테이블로 론칭한 카이로스 캐시(KASH)를 DAI로 바꿔먹고 여러 루트를 통해서 바이낸스로 송금했다. 당연히 그렇게 넘어간 다이, 클레이 , 크로노스는 매도되어 현금화되었고, 이는 사실상 프로토콜 자금을 횡령한 셈이다. 얘네가 발행한 스테이블 KASH는 원래 발행될 물량보다 5배가량 많이 발행돼버리며 크로노스의 시총을 넘어버린다. 크로노스의 재무부 자산 절반이 KASH인데 이 스테이블 코인이 그냥 신뢰도도 쓸모도 없어져버렸다. 이는 그래프를 보면 알 수가 있다. 그 뒤에 나온 해명들도 뭐 볼 가치가 없는 X소리만 나불거린다. DAI 다 빼돌리고 횡령한 거 들킨 지가 언젠데 이렇게 뻔뻔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그리고 이 모든 횡령행위를 발각시킨 변창호 님은 오히려 홀더들한테 멍석말이당하는 조선 특유의 역겨운 문화를 보여주며 화룡점정이다. 빼돌린 600만 달러로 뭐 자금운용을 했다는데 그런 공지도 없어, KASH 담보 청산될 때 KASH가 바이백 된 내역도 없어, 600만 달러 상환할 수 있는 계획도 없어, 사과도 없다. 결국 텔레그램 오픈 카톡을 폐쇄하며 본인들이 쉽게 관리할 수 있는 디스코드만 남긴 빅브라더 크로노스였다. (조지 오웰 형님 여기까지 내 다보 싱겁니까?)

다음 타자는 "팝콘 머니"

얘네는 크로노스처럼 횡령을 해 먹거나 그런 건 아니다. 근데 그냥 플래시 론 당해버린다. 얘네가 발행하는 스테이블 코인인 pUSD의 구조적인 문제를 클레이뱅크를 통한 플래쉬론 공격으로 100만 달러를 슥쇽해갔다. 아니 얘네 오딧(audit)을 어디서 받았길래 이렇게 허술해!! 그런데 반전으로 100만 테더를 털어간 공격자가 돌려줄 의향이 있다고 트랜잭션에 편지를 남겼다. 홍길동, 브이포 벤테타, 대해적 시대 루피 같은 이분은 고객에게 위험을 초래하는 시스템의 경각심을 알려주기 위해 결함을 고치라는 의미에서 공격을 했다고 한다.

이클립스 운영팀

참고로 얘네는 이클립스를 운영하는 팀이다. 이클립스 토큰은... 그만 알아보자.. 팝콘 머니는 사건 경위에 대한 트랜젝션들을 다 공개하고 사건 분석 리포트를 공지했다. 그런데 얘네가 내야 할 공지는 이게 아니라 앞으로 플래시 론 공격 취약점에 대해 어떻게 보완하여 투자자들의 돈을 보완할 건지를 공지해야 한다. 그리고 추가로 오딧도 다시 받아라 김치 오딧 말고 제대로 된 검증된 오딧으로 말이다. 그리고 연 파이낸스를 포크 하여 클레이튼 디파이 머니 레고의 방점을 찍으려던 심비 오틱. 얘네는 그냥 망했다. 왜냐면 얘들은 디파이간의 가장 좋은 효율을 뽑아내는 어그리게이터 역할을 해야하는데 그 디파이들이 하나 두개 터지고 KLAY 자체가 빌빌거리니 토큰 가치 부양이 가능할리가 만무하다. 심비오틱 토큰 세일은 나도 참여했었는데, 얘네 프리세일 물량이 풀리기 전에 토큰 가격이 저렇게 폭락했던걸 생각해보면 뭔가 있지 싶다. 나는 소액이라 큰 생각 안 했지만 큰 금액 투자하신 분들은 한번 트랜젝션 뒤져보시길 바란다. 제 기억상 프리세일 토큰 물량들 풀리기 전부터 저렇게 폭포수처럼 흐르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