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이 2.0 멸망 전 결과는? 10일 만에 3배 수익 전략과 후기
2022년 디파이 섹터에서 유행처럼 인기가 많았던 디파이 2.0 프로젝트들이 하나둘씩 종료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대부분의 코인 가격 폭락과 루나 사태로 인해서 디파이에 대한 불안감 상승이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이 됩니다. 프로젝트가 종료되는 상황 속에서도 "위기는 또 다른 기회다"라는 명언처럼 디파이 2.0으로 수익을 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로 하락장이지만 디파이 2.0 청산 전략으로 수익을 보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 종료된 디파이 3.0 이그나이트(Ignite Finance)를 예시로 한번 더 설명해보겠습니다. (종료된 시점에서 디파이 2.0이나 3.0이나 별반 다를 게 없기 때문에 편의상 2.0으로 이야기하겠습니다.)
디파이 2.0 종료 및 청산을 노리게 된 배경지식 + 3배 수익 난다 했지
최근 클레이튼 기반의 다 파이 2.0들이 프로젝트 종료 및 청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5월 26일에 RHEA DAO 청산 및 종료 전략을 올리고 나서부터 여러 번 힌트를 드렸습니다. 매번 팩폭 하면 댓글 삭제부터 하는 코인 레커 채널을 보는 사람들은 이런 것들에 관심이 없기 때문에 생각보다 먹을게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이그나이트의 종료는 제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되었고 너무 잘 맞아서 했지 한번 해보자면 1차적으로 제가 운영하는 오픈 톡방에서 계속 이그나이트 청산과 노리는 이유(당시 백킹 가격 13달러, 트레져리)를 언급했었습니다. 2차적으로 6월 8일 (청산 1주일 전)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는 오픈톡방에 이야기한 것보다 조금 더 디테일한 청산 전략을 이야기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을 언급 당시 유튜브 라이브 링크에서 확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월, 수, 금 7~10시 + NFT민팅할때 라이브 방송을 진행 중입니다.)
이그나이트 (Ignite Finance) 청산 공지 + 토큰을 반값에 던지는 사람들을 보고 주워서 2배 복사
결국 6월 15일 이그나이트의 종료 및 청산 소식이 디스코드에 올라왔습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되는 내용은 2가지 정도입니다. 첫 번째, Tinder(이그나이트 토큰)의 청산 가격은 마켓 가격 (3.18)보다 약 3배가 높은 9~11달러 내외로 청산가치가 결정된다고 합니다. 두 번째, 공지가 올라온 시점에 LP는 모두 제거되었고 유동성이 거의 없기 때문에 가격 변동이 심할 것이라고 합니다. 공지 사진을 자세히 보면 klayswap에 프로토콜 소유가 아닌 LP가 남아있을 수 있어서 유동성이 매우 작다는 걸 알 수가 있습니다. 실제로 DEXTA에서 Tinder(이그나이트 토큰) 차트를 확인해 봐도 유동성이 부족해서 피뢰침 꽤 많은 게 보였습니다. 이걸 역으로 생각해보시면 유동성이 제거된 상태에서 던지는 흑우 선생님들 물량을 일정 가격 이하에서 먹으면 시드 복사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공지 뜨자마자 바로 오픈 톡방 전략 공유를 했고 저를 따라서 하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자세히 설명해보자면 누군가 던지는 Tinder 토큰 가격이 7달러 밑으로 내려오면 소액(저는 50달러 정도씩 내려올 때마다) 매수하고 스테이 킹 하게 된다면 청산 예측가 9~11달러에 보상받을 수 있으니 2배 정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그나이트 측에서는 LP 제거만 하고 스냅숏을 찍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무지 성으로 던지는 홀더들이 있었다는 점과, LP 제거로 인해 유동성이 상당히 얇았다는 3가지 요소가 모두 충족되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16개, 5개, 6개, 35개 등 부지런히 던지는 거 주워 먹으면서 2배 복사 이벤트에 참가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청산 공지 전 Tinder(이그나이트 토큰)을 구매한 사람이 아니더라도 참여 가능했던 2번째 이벤트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그나이트 (Ignite Finance) 청산 결정
최종 공지에서 Tinder(이그나이트 토큰) 당 10.9달러에 청산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저는 사실 9달러에 청산될 거라 생각하고 보수적으로 접근했는데 생각보다 높아서 만족했습니다. 총 591 Tinder로 마감했습니다.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Tinder(이그나이트) 토큰 평단 3.2달러 정도에 2000달러 투자했고 6444달러로 약 3배 복사 완료했습니다. 기간은 약 10일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거창하게 말했지만 생각보다 투자금액이 크지 않았던 이유는 이그나이트가 청산할 거라는 심증은 있었지만 물증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종료 선언 전까지 런웨이가 300일이 넘어갔고 backing price도 시장가 3.2달러에 4배가량 되는 12달러였었습니다. 만약 청산을 빠르게 하지 않았다면? 저는 런웨이 150일 정도까지만 스테이 킹 하다가 반 이상을 출금했을 것 같습니다. 몇 번 디파이 2.0 종료 및 청산을 경험해봤고 구조적으로 이해한 상태에서 최악의 시나리오까지 생각했기 때문에 이런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청산 가능성이 있는 곳은 크로노스인데 상황이 너무 애매해서 리스크가 더 높습니다. 어느 정도 아시겠지만 상당한 금액을 횡령했기 때문에... 추천은 못하지만 썸네일에 있기 때문에 미리 주의하라고 이야기합니다.
'메타버스 소식, nft 호재, 비트코인, 앱테크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앱토스(APTOS) 폰템 pontem 덱스 트랜잭션 남기기 (0) | 2022.07.23 |
---|---|
깃코인(Gitcoin) Grants 14 라운드 기부는 아무 의미 없을 가능성이 높다 (0) | 2022.07.18 |
NEAR 기반의 M2E 트레이서(TRACER) 소개 및 WL 이벤트 (1) | 2022.07.14 |
고블린, God Hates NFTees같은 프리민트 FREE MINT 찾기 (0) | 2022.07.12 |
MEXC 거래소 인터페이스 작동 및 선물거래 하는법 (0) | 2022.07.12 |